칼폴라니연구소 주최 '1회 글로벌 커먼즈 포럼'

10월 2일 커먼즈 포럼 한국서 열린다

전 세계 공유지(Commons, 커먼즈) 활동가와 석학이 한국에서 모인다.

19일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이하 칼폴라니연구소)는 다음달 2일 서울혁신파크에서 '21세기 거대한 전환: 자립적 친환경 공동체로서의 커먼즈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제1회 글로벌 커먼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칼폴라니연구소와 P2P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P2P재단 창립자이자 국제 커먼즈 운동 조직가인 미셸 바우엔스(Michel Bauwens)가 기조발제한다.

공유경제 매체 <셰어러블(Shareable)> 창립자인 닐 고렌플로(Neal Gorenflo)와 커스텐 라르센(Kirsten Larsen) 오픈네트워크 공동 창립자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해 도시 커먼즈(Urban Commons) 사례를 발표한다. 그레고리 란두아(Gregory Landua) 테라 제네시스 인터내셔널(Terra Genesis International) 공동 창업자는 영상 토론자로 참석해 서울의 전환마을 사례를 논한다.

한국 공유지 활동가도 발표자로 나선다. 김소영 성대골사람들 대표가 ‘도시공동체 에너지 전환 운동’을 주제 발표하고, 이은수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이선미 춘천여성협동조합 마더센터 이사장, 홍동우 ㈜공장공장 대표도 발표자로 참여한다.

홍기빈 칼폴라니연구소 소장은 "탐욕과 이윤으로 돌아가는 돈의 경제가 아니라, '좋은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을 함께 조달하자는 대안 경제를 지향하는 커먼즈 운동이 지구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행사에 관심을 촉구했다.

자세한 포럼 내용은 칼폴라니연구소 홈페이지(www.kp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도시락이 무료 제공된다.

▲ 커먼즈 로고.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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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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