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우리 고유의 무형문화재인 '장 담그기' 체험을 위해 '전통장 농촌문화학교'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22개교 948명이 장 담그기 체험을 위해 순창을 다녀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점차 집에서 장을 담그는 가구가 줄어들면서, 실제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학교단위 체험문화로 장 담그기 체험이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통장 농촌문화학교'는 1박2일 또는 당일 순창에 머물며 관내 유명관광지 투어는 물론 시골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과, 도시민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한 전통 장 담그기를 민속마을 기능인과 함께 담가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통장 담그기 체험 인기가 높아져 순창고추장민속마을 기능인들이 추가로 참여하게 돼 다양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체험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해 순창만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그 첫 번째로 지난 8월 개장한 순창 '강천산 단월야행'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강천산 밤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기에 음악공연과 승마체험, 카누체험 등 액티비티 체험도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건 미생물산업소장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을 만큼 장 담그기 문화는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다"면서 "전국의 도시민들이 한번쯤 경험해보면 좋을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순창군 홈페이지 또는 미생물산업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전통장 농촌문화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38팀, 1500명이 장 담그기 체험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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