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살기 좋은 울산' 관계기관 범죄 예방 방안 모색

치안협의회 정기회의 열고 정신질환자, 고령 운전자 등 주요 문제 해결 논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울산 만들기에 관계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은다.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은 14일 오전 10시30분 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울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이날 회의는 의장인 송철호 울산시장, 부의장인 박건찬 울산지방경찰청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등 각 기관장을 비롯해 울산지역 학계·재계·언론·시민단체 대표 등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예방과 법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과제를 논의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치안협의회 참여 기관이 함께 참여 가능한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울산경찰 20주년을 맞아 중점 추진 중인 폴리스 존 운영 활성화와 정신질환자 등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 방법을 논의한다.

또한 최근 고령 운전자의 사고 유발 횟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들의 지원 방안과 사람 우선 교통안전 정책 추진을 위한 협업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앞으로도 안전과 질서 확립으로 행복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치안 기반(인프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법질서 확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시민의식 개혁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며 "이를 위해 각 기관·단체별 공동 추진과제 및 자체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008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행복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발족했으며 4대 사회악 근절,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 등 법질서 확립 운동을 통해 교통문화 선진화 및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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