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충남 서천군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 사측이 5일 '숨진 직원은 비정규직'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솔제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먼저 이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현재 유가족분들과 원만하게 합의가 이뤄져서 장례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망자에 대해서도 "작년에 계열사인 한솔이엠이가 정규직으로 채용한 직원으로 '비정규직'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고인과 유가족분들에 대해서도 예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솔이엠이는 2001년 한솔제지 엔지니어링 사업본부에서 분사한 한솔그룹 계열사로 한솔제지 사업장에 대한 기계설비 유지 보수 전체 업무를 맡고 있으며, 지난 수십 년 간 누적된 플랜트 보전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 한솔제지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장에 대한 보전사업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이 설비 보전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업무 위탁 관계를 단순 사내 하청이라면서 위험한 일을 떠넘겨서 사고가 났다는 식으로 태안화력발전소 고 김용균씨 사망사고와 같은 프레임으로 몰고 가고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유감을 표했다.
앞서 지난 3일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근무하던 20대 직원 A씨가 공장 완제품 이송 설비 점검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끼어 숨졌다.
이날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은 한솔제지 장항공장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현재 경찰과 노동청은 회사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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