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김해신공항 건설' 전면 백지화 촉구

올해 첫 임시회서 관련 결의안 채택, 소음피해·안전대책 문제제기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부산시의회가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을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5일부터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75회 임시회를 28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프레시안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동의안 등의 안건을 심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손용구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9건을 통과시켰다.

또한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대회 부산~평양 공동개최 유치 동의안' 등 동의안 6건과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결의안'과 '남북교류협력 촉구 결의안' 등 모두 29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특히 동남권 관문공항 결의안에서는 "현재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은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하고 소음피해, 안전대책 또한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회적 갈등과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는 국토부 기본계획 전면 백지화 요구와 국가 백년대계 위해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추진을 결의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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