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싱가포르 현지 방문해 '교류협력' 방안 모색

항만공사, 온실공원 등 CEO 면담 진행해 다양한 분야 협력 성과 창출

아세안 국가를 순방 중인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싱가포르와의 교류협력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시는 아세안 국가를 순방 중인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방문단 일행이 지난 1일 싱가포르 항만공사, 가든스바이더베이, 마리나베이샌즈 방문 및 CEO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지난 1일 싱가포르 항만공사(PSA)를 방문한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시

면담에서는 부산비즈니스상담회, 창업투자전문가간담회 참석 등 양 도시간스마트항만, 도시재개발, 관광형공원조성 등을 논의하고 부산무역사절단 비즈니스 상담회도 참석했다.

먼저 방문단은 싱가포르 항만공사(PSA) 인터내셔널 그룹 탄 총 맹 CEO를 만나 스마트항만,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부산항만공사(BPA)와 PSA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세계적인 온실공원으로 유명한 '가든스바이더베이' 펠릭스로 CEO와는 부산시가 해운대에 조성 중인 공원을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공원조성 및 운영분야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항재개발에 관심이 많은 로버트 골드스타인 마리나베이샌즈 CFO와는 항만운영의 성공사례를 논의하고 켄벤션, 미술관, 극장, 스카이파크 등 현장방문도 진행했다.

그리고 부산의 전략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및 지능형기계산업 해외판로 개척지원을 위한 부산무역사절단 비즈니스 상담회도 참석해 참가기업의 우수제품을 싱가포르 바이어에게 직접 홍보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북항재개발, 복합리조트, 공원운영 및 조성, 도시재생 및 부산기업의 아세안시장진출 교두보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성과를 창출했다. 이틀간의 싱가포르 방문일정을 마치고 다음방문도시 호찌민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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