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광양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파노라마워크'가 10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구봉산 정상에 건립된 파노라마워크는 총 연장 365m의 하늘길을 걷는 체험형 조형물이다.
포스코가 사회공헌사업으로 포항시에 스페이스워크를 조성해 기부채납한 것처럼, 광양에도 180억 원을 투입해 폭 13~21m, 높이 27m, 총연장 365m의 나선형 경사로를 조성했다.
역삼각형 형태의 경사로에 오르면 광양만과 남해안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로 눈앞에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보이고, 여수국가산단과 이순신 대교, 율촌산단과 순천 신대지구, 광양읍과 백운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광양시는 지난 8일 제막식을 가진 후 한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물 상태와 관람 동선, 예약제 운영의 적정성, 현장 근무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시범운영 기간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약 7만 명으로, 이 중 외지 관광객이 70%에 이르며 전국적 관심을 끈 것으로 확인됐다.
광양시는 시범운영 기간 운영하던 시간당 200명 사전예약제를 유지하고, 계절별로 시설 개방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과 유지관리를 위해 정기 휴장하고, 동시 체류 인원이 150명을 초과하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8m를 넘는 경우, 강우·강설·태풍·지진 등 기상 여건 악화와 재난상황에서도 운영을 제한할 방침이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파노라마워크 정식 운영을 계기로 구봉산을 광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더 많은 방문객이 광양을 찾아 머물도록 관광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