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한 조각에 담긴 정성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전했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이 전공의 특성을 살린 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교육 자원을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하며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지난 6일 대구 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떡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호텔외식조리계열 교수들이 참여해 떡 200개를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참여 교수들은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정을 나눴다. 이는 작은 먹거리 나눔이지만 이웃과 소통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호텔외식조리 분야의 전문성을 지역사회 봉사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음식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매개체이지만, 누군가를 위해 정성껏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에는 배려와 공동체 정신이 담긴다.
호텔외식조리계열 관계자는 "음식은 마음을 전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큰 기쁨을 얻었다. 앞으로도 전공의 강점을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이번 떡 나눔뿐 아니라 요리봉사단과 커피봉사단, 제빵 나눔 봉사단 등을 운영하며 매년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요리와 제빵, 커피 등 학생과 교수진이 보유한 전공 역량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대학의 인적·교육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이다.
대학의 사회적 역할이 교육과 취업 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활동은 지역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는 물질적인 지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일회성 물품 전달을 넘어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으로 이어질 때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도 더욱 커질 수 있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앞으로도 전공 분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넨 떡 200개는 크고 화려한 기부는 아니지만, 대학이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전문기술을 배우는 대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는 교육, 그것이 지역사회가 대학에 기대하는 또 하나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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