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MARS 2026, 1만5000명 방문…투자 상담 1조1000억원 성과

대한민국 대표 AI 플랫폼 도약…62개 기관·기업 참여 AI 산업·우주항공 클러스터 비전 제시

화성특례시가 개최한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이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1조1000억 원이 넘는 투자 상담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화성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MARS 2026’에 총 1만5693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CITY IN ACTION(AI 시티, 현실이 되다)’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시관에는 62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182개 부스를 운영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MARS 2026’ 전시장에 마련된 미래도시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화성특례시

전시 관람객은 1만2788명, 개막식과 9개 주요 포럼·프로그램에는 2905명이 참석했다.

특히 비즈니스와 투자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코리아의 한국지사 화성 이전 투자협업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투자유치설명회와 홍보부스에서 1조523억 원, AI 인베스트데이에서 705억 원 등 총 1조1228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AI 수요·공급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인 ‘MAX-UP’에서도 기업 관계자 78명이 참여해 33건의 기술 상담과 15건의 후속 컨설팅을 신청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시장에서는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을 비롯해 시민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가 소개됐다. 특히 삼성생명과 협력해 추진 중인 AI 기반 시니어 통합돌봄 모델 ‘시니어 커넥티드 케어’가 관심을 모았다. 주거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보건소와 지역 거점병원으로 연계하는 화성형 스마트 복지 모델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한 수소 밸류체인 기반 미래 AI 도시 디오라마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율주행차와 드론, 지능형 교통망 등이 구현된 전시를 통해 화성시의 미래 도시 비전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 출범식과 SPACE AI 포럼도 열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화성형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엑스포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AI 수도 화성특례시의 위상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렸다”며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시민 삶을 바꾸는 AI 행정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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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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