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후계획도시, 입체복합 공간으로 재창조 추진해야"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택지지구공간재창조연구회' 최종 용역보고회 개최

인천의 노후계획도시를 단순한 주택 재건축에서 벗어나 지하·공중·국공유지를 활용한 입체복합 도시공간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택지지구공간재창조연구회’(대표의원 김우성)는 5일 시의회 별관에서 ‘인천 노후계획도시 압축재생을 통한 입체복합 도시공간 창출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노후계획도시 압축재생을 통한 입체복합 도시공간 창출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기념촬영 ⓒ인천광역시의회

이날 연구진은 연수·선학, 구월, 계산, 갈산·부평·부개, 만수1·2·3 등 5개 권역을 분석하고, 교통 혼잡과 기반시설 부족, 생활SOC 확충 한계 등을 해결하기 위한 압축재생 전략을 제안했다.

핵심 방안으로는 지하에 주차·물류·환승 기능을 집약하고, 공중에는 인공대지와 보행데크를 조성하며, 유휴 국공유지는 생활SOC 복합거점으로 활용하는 ‘인천형 입체복합 3대 축 모델’이 제시됐다.

아울러 공간혁신구역 제도 활용과 공공기여 체계 정비, 특별회계 신설, 민관협력사업 도입, 디지털트윈 기반 심의체계 구축 등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과제도 논의됐다.

김우성 대표의원은 “인천의 노후계획도시는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도시기능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하는 전환점에 와 있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교통과 보행, 복지, 환경, 생활SOC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도시공간 재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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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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