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의 대표 관문이자 고창읍 주진입로인 고창고등학교 일원에 '세계유산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경관조형물 및 야간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창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진입 구간에 고창만의 차별화된 상징 경관을 조성해 도시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독보적인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한눈에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조성된 경관조형물은 총연장 145m 규모로, 고창이 자랑하는 유네스코 등재·인증 자원 7가지인 ▲농악 ▲판소리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고인돌 ▲병바위 ▲갯벌 ▲생물권보전지역을 세련되게 형상화해 담아냈다.
특히 조형물 배경에는 입체적인 세 가지 색상의 능선형 벽체를 배치해 고창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표현했다. 전면의 갈색은 '고창의 비옥한 땅', 중간의 녹색은 '풍요로운 산과 들', 후면의 하늘색은 '청정한 하늘과 바다'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행정구역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자연 상징성을 하나의 연계된 흐름으로 풀어냈다.
또한 야간에는 따뜻하고 세련된 경관조명이 조형물의 입체감을 극대화해, 낮과는 다른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밤 풍경을 선사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경관조형물은 고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고, 군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고창의 역사·문화·자연을 살린 특색 있는 경관 사업을 지속해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군민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안겨주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