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검단 근로자복합문화센터 개관…문화·복지 거점 마련

인천광역시 서북부 산업단지 노동자와 지역 주민들이 문화·교육·체육·복지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4일 서구 오류동에서 ‘검단 근로자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중 행정부시장과 시의원, 노동조합 관계자, 노동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검단 근로자복합문화센터 ⓒ인천광역시

검단 근로자복합문화센터는 검단산업단지 등 인천 서북부 지역의 부족한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건립됐다. 총사업비 21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495㎡,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어학실과 컴퓨터실, 다목적강당, 공용부엌, 음악실, 미술실, 도예실, 전시공간, 도서쉼터 등이 들어서 교육과 문화, 체육, 휴식 기능을 제공한다.

센터는 이달부터 19개 단기강좌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정규과정 37개와 단기특강 5개 등 5개 분야 42개 강좌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어회화와 한국어 교육,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생활도자기 등 문화·교양 강좌와 요가, 필라테스, 탁구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가족 단위 문화체험 활동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교육실과 회의실 등 시설 대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자세한 프로그램과 수강 신청은 인천시설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중 행정부시장은 “검단 근로자복합문화센터가 노동자와 시민이 함께 배우고 문화를 누리며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노동자에게는 휴식처가 되고 시민에게는 배움과 문화생활의 기회를 넓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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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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