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 대통령상 수상…10년간 57억 절감

인천광역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반 공간정보 기술을 행정에 접목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6년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6 K-GEO Festa’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인천시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 대통령상 수상 기념촬영 ⓒ인천광역시

이번 수상은 인천시의 ‘디지털 트윈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이 국가공간정보 정책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고,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행정 혁신과 예산 절감 성과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공간정보 플랫폼 ‘아이맵(imap.incheon.go.kr)’을 통해 고정밀 3차원 입체지도와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원도심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결정 지원과 도시 변화 탐지, 행정 시뮬레이션 등을 추진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3D 정책지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후 외산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국산 엔진과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해 플랫폼 연간 유지관리비를 지난해 13억 원에서 올해 5억7000만 원으로 줄였다. 라이선스 비용 절감 등을 포함하면 향후 10년간 총 57억 원의 재정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와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공간지능(Geo-AI) 기반 행정을 고도화하고, 공간정보 분석 기술을 시정 전반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행정 혁신과 예산 절감을 꾸준히 실천해 온 인천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며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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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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