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5만석 복합형 돔구장' 유치 총력…시민 서명운동 전개

박승원 시장, 철산역서 범시민 캠페인 참여…오는 8일까지 서명 추진

경기 광명시가 5만 석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유치를 위해 시민들의 힘을 모으고 있다. 대형 스포츠 경기와 글로벌 K-POP 공연을 아우르는 돔구장을 유치해 광명을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4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이날 오후 철산역 2번 출구 일대에서 문화관광과 직원, 광명시 체육회, 적십자 회원 등 20여 명과 함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광명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승원 시장이 철산역서 범시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광명시

이번 캠페인은 돔구장 유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와 참여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과 참여자들은 홍보물을 들고 시민들에게 돔구장 유치의 필요성과 광명의 입지 경쟁력을 알렸다. 현장 서명과 함께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 방법도 안내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세계적인 공연과 스포츠를 담아낼 돔구장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광명은 광역교통망과 미래 개발 여건을 두루 갖춘 최적의 입지인 만큼 돔구장을 유치해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하나 된 마음과 참여가 돔구장 유치의 가장 큰 힘”이라며 “광명의 미래 100년을 바꿀 중요한 도전인 만큼 시민 한 명 한 명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오는 8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모인 서명부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해 돔구장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달 23일 경기도에 5만 석 규모 돔구장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광명시가 내세우는 가장 큰 경쟁력은 우수한 광역교통망이다.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광명시흥선, GTX, 도심공항터미널 등이 연계되고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갖춰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기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연계한 부지 확보와 기반시설 구축의 용이성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시는 이러한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형 돔구장 건립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돔구장 유치를 통해 기대하는 지역 발전 효과도 크다. 사계절 내내 글로벌 K-POP 콘서트와 대형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시는 돔구장을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문화와 관광,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복합 거점으로 조성해 K-컬처 성장 거점이자 자족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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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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