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 3일 발표 2026년 교육혁신선도지역에 강원특별자치도 내 8개 시·군이 선정되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지역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전국 43곳(1유형 32곳, 2유형 11곳)이 선정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다 지정 성과를 거두었다.
1유형(인구감소·관심지역)에는 강릉시, 고성군, 동해시, 삼척시, 철원군, 태백시, 횡성군 등 7개 시·군이 뽑혔고, 2유형(그 외 비수도권)에는 춘천시가 선정됐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기존 교육특구 시범사업을 개편한 사업이다.
교육청·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가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핵심이다.
1유형은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한 양질의 교육생태계 구축을, 2유형은 교육격차 완화와 대학·산업 연계를 필수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선정 지역은 운영계획서 보완을 거쳐 2027년부터 지역당 연 20억 원 이내의 특별교부금을 최대 5년간 지원받는다.
향후 3년 운영 후 평가를 거쳐 2년 연장을 결정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대응투자와 함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그리고 각 시·군이 공모 초기부터 협력하여 준비한 성과로 꼽힌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추진단을 구성했다.
교육지원청 및 시·군 합동 워크숍과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진행하며 17개 시·군의 운영기획서 작성과 평가 준비를 지원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내 소규모학교 비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을 고려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학교 통합운영,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교육 등 각 시·군의 자원과 특성을 살린 소규모학교 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시·군에 대해서도 도교육청 자체 사업인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강삼영 교육감은 "이번 전국 최다 선정은 지역의 교육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청과 시·군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해 온 성과"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교육으로 학교를 살리고, 학교로 지역을 살리는 강원형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정 여부에 따라 지역 간 교육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끝까지 뒷받침해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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