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지방보조사업자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취급 금융기관을 확대한다.
군포시는 지난 3일 시청에서 군포신협과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개정으로 시 금고 외 금융기관에서도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면서 추진됐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군포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군포신협까지 참여 기관을 확대했다.
협약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김영진 군포신협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용계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방보조사업자들은 사업 여건과 접근성에 따라 가까운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금융기관 선택 폭 확대가 보조사업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금융 활성화와 보조금 관리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신협은 지방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인 '보탬e'와의 연계 및 테스트를 거쳐 2027년 1월 1일부터 전용계좌 개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서비스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련 부서와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보조사업자들이 한층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확대된 전용계좌 서비스가 차질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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