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재수, 서울 오세훈 넘어 광역단체장 'K-브랜드' 정상 등극

취임 4개월 만에 전국 1위, 민생경제·해양수도 행보 속 온라인 브랜드 영향력 확대

전재수 부산시장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온라인 브랜드지수 평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앞서며 취임 4개월 만에 전국 1위에 올랐다.

3일 아시아브랜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전국 16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2475만6581건을 분석한 'K-브랜드지수' 평가에서 전 시장이 정상에 올랐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2026년 10월 광역자치단체장 'K-브랜드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위에 올랐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전 시장은 9월 4위에서 한 달 만에 세 계단 상승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위를 기록했으며 김상욱 울산시장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K-브랜드지수는 온라인 검색과 미디어 노출, 소셜미디어 반응, 긍정·부정 정서 등을 종합한 지표다. 시민 지지도나 직무수행 만족도를 측정하는 여론조사와는 구별된다.

이번 결과는 전 시장이 취임 이후 민생경제 회복과 해양수도 부산을 위한 정책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전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첫날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1호 결재하며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부산시가 공개한 지난달 16일 기준 실적에 따르면 저리·대환대출 3376건, 916억원이 실행됐으며 소상공인 에너지 바우처는 10만3802명에게 지급됐다. 다만 이러한 정책 실적과 브랜드지수 상승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무엇보다 부산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변화와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통한 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전 시장은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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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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