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갤러리아 명품관에 수열에너지 공급

한화갤러리아와 실시협약…2031년 서관부터 단계적 공급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서울 마포구 한화갤러리아 본사에서 한화갤러리아와 ‘갤러리아 명품관 수열에너지 공급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도권 광역상수도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명품관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한다.

수자원공사는 2일 서울 마포구 한화갤러리아 본사에서 한화갤러리아와 ‘갤러리아 명품관 수열에너지 공급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1단계 광역 원수관로를 활용해 명품관 서관과 동관에 총 2700RT(9.5MW) 규모의 수열원을 공급하는 것이다. 전체 냉방용량의 38%, 난방용량의 76%에 해당하며, 기존 냉난방 방식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약 35%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열에너지는 물의 온도 차이를 활용해 건물 냉난방에 이용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관로 분기 기술 검토와 안정적인 원수 공급 등을 지원한다.

공급은 서관 2031년 1월, 동관 2034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총 1GW(28만4,000RT) 규모의 수열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해 대형 상업시설과 공동주택, 산업단지 등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봉근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본부장은 “광역상수도 인프라와 수열에너지 기술을 대형 상업시설 재건축에 접목한 선도 사례”라며 “안정적인 수열원 공급과 기술 지원을 통해 도심 대형 건축물과 주요 인프라로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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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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