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열차·캠핑 묶어 외지인 잡았다… 임실군, 가을 펫 관광 릴레이 성료

전용열차에 반려견 119마리 탑승… 23억 투입해 동물보호센터 신축 추진

▲반려견 동반 전용 관광열차를 타고 전북 임실역에 도착한 반려인들이 반려견을 품에 안거나 유모차에 태운 채 역사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교통과 캠핑, 문화체험을 결합한 반려동물 특화 관광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외지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의견(義犬)의 고장' 오수면의 역사성을 현대적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소비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운영된 가을철 펫 관광 프로그램이 지난달 31일 '할로윈 펫페스타'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24일 운행한 반려견 전용 새마을호 '임실 댕댕 국화 트레인'에는 반려인 157명과 반려견 119마리가 탑승해 옥정호 붕어섬과 국화축제장을 찾았다.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는 현장 상담을 통해 보호동물 21마리가 입양되는 성과도 냈다.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 설치된 반려견 홍보관 ⓒ임실군

군은 오수 반려누리 체험, 댕댕 치즈캠핑, 가을철 반려견 동반 캠핑축제 등 수도권과 경상권 반려인을 겨냥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했다.

관내 학생 대상 생명존중 안전교육과 원광대 협력 부스 운영 등 교육적 연계도 병행했다.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한다.

국비 6억 원 등 총 2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74㎡ 규모의 동물보호센터를 2027년 12월까지 신축해 복지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득수 군수는 "올가을 선보인 반려동물 관광 콘텐츠들이 잇따라 큰 흥행을 거뒀다”며 "우수한 관광 자원과 펫 산업을 적극 연계해 반려동물친화도시로의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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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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