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로움 예방 ‘마음지구대 2호점’ 조성…민관 협력 강화

인천광역시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고, 시민들이 편하게 소통하고 이웃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29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마음지구대 2호점’ 조성을 위한 지원금 8000만 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음지구대 2호점’ 지원금 전달식 ⓒ인천광역시

이날 전달식에는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한은행, 농협은행 관계자와 운영기관인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마음지구대 2호점 조성과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마음지구대는 사용이 중단된 폐파출소를 시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인천형 외로움 예방 거점이다.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차를 마시며 이웃과 교류할 수 있고, 외로움 진단과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3월 남동구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마음지구대 1호점을 개소했다. 어울림 카페와 마음연결 도서관, 심리상담,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결과 올해 9월 말까지 총 1421명이 이용하며 지역사회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서해구 승학로에 있는 기존 파출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음지구대 2호점을 개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은 “마음지구대 2호점 조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누구도 외로움을 혼자 견디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시민의 마음을 살피고 서로의 일상을 연결하는 따뜻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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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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