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부천 화재 사고를 계기로 화재 예방부터 소방관 현장 안전 및 처우 개선을 총괄하는 전담 TF를 가동하고 오는 12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10월 월간회의에서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음에도 재정 부담은 지방정부에 집중되어 있다"며 소방 재정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촉구했다.
도는 전담 TF를 통해 위험시설 화재 예방, 진압 과정 기준 및 절차 점검, 근무 환경 실태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에 대한 점검도 진행됐다.
추 지사는 "북방하늘소가 활동을 멈춘 지금이 방제의 적기"라며 다음 달 중순까지 전문가 의견과 타 지자체 사례를 활용해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민이 질문하고 도지사 및 실국장이 답하는 ‘도민의 시선에 답하다’ 코너가 첫선을 보였다. 지방채 발행 확대 주장에 대해 정두석 기획조정실장은 "이자가 하루 4억 원 이상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방채를 늘리는 것은 경기도 재정의 구조적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풍수해 인명피해 제로 달성 △대형 물류창고 화재 전수점검 △인공지능(AI) 행정혁신 추진현황 등이 함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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