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돌아온 상어 '부캉이'를 두고 "혹시 공무원들이 편하게 살려고 귀찮은 부캉이를 강제퇴거시키려 하는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캉이가 굶어죽었다고 공무원을 추궁하지 않을테니 제발 이 동물의 기본권을 무시하지 말고 선택의 자유를 주어보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물던 상어 '부캉이'는 전날 수로 밖으로 내보내졌음에도, 다시 재진입 차단막 안으로 들어와 수로 입구에서 유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 대표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상어의 거주이전 자유를 제한하나. 상어보다도 머리가 좋아 '너는 여기 살아야 돼'라고 강제할 수 있는 공무원이 있나"라며 "사람들과 정이 든 동물을 강제로 떼어놓겠다는 이유가 '먹이활동'을 안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상어가 결정할 문제, 왜 사람이 걱정해주나"라고 했다.
조 대표는 "한달 간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영양섭취를 하고 있다과 봐야 하지 않을까"라며 "부캉이는 수십년 간 험한 바다에서 홀로 살아왔다. 이 생존능력을, 바다를 모르는 공무원들이 과소평가하는 것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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