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령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7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7일 출범한 고령문화관광재단은 고령군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산업 활성화, 군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재단은 출범 첫해 대가야축제를 비롯한 지역축제 운영과 관광콘텐츠 개발, 국가유산 활용, 관광마케팅, 문화예술 향유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문화관광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왔다.
◆ 재단 대표적인 성과'2026 고령대가야축제'
지난 3월 실시한 대가야축제는 축제 기간 1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외지 방문객 비율은 72.6%, 재방문객 비율은 50.5%로 집계됐다. 관광객 총지출액은 약 31억 원으로 분석됐고, 축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4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산동 고분군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과 야간관광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 등을 선보여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관광자원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축제가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세계유산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문화예술사업 확대
재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2026 고령 국가유산 야행'과 세계유산 관광상품 개발, 버스투어, 여행사 임직원 팸투어, 친환경 캠핑관광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고령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힘썼다.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도 이어졌다.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참여해 문화예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대가야축제 연계행사인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 등 대가야의 역사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콘텐츠의 폭을 넓혔다.
◆ 외부기관과의 협력 확대와 안정적인 조직 운영 위한 기반 마련
재단은 달서문화재단, 대구가톨릭대, 경북문화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화관광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울러 GKL사회공헌재단,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등과 연계한 공연과 전시, 문화탐방 및 관광·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추진하며 외부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지역사업에 접목했다.
또한 전자문서·인사·회계 시스템 구축과 내부 규정 정비, 홈페이지 개설 등을 통해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지난 6월에는 재정경제부 고시에 따라 공익법인으로 지정돼 기부금 모집과 기부자 세제혜택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앞으로 재단은 창립 1주년을 계기로 고령대가야축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체계를 개선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과 함께, 세계유산과 지역 관광자원, 전통시장, 농특산물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이승익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세계유산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바탕으로 고령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군민이 체감하고 관광객이 다시 찾는 문화관광도시 고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 첫해 고령문화관광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의 다양한 기반을 다졌으며, 앞으로 축적한 성과를 지속가능한 관광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