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드림주택’ 입주자 모집에 455건의 신청이 접수돼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저렴한 임대조건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료 지원이 더해지면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원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총 42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324건과 등기우편 접수 131건 등 모두 455건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청년형이 15.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형은 11.7대 1, 신혼부부형은 4.9대 1로 집계됐다.
드림주택은 영주시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이다. 가흥동 1836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시와 개발공사가 절반씩 부담했다.
신혼부부형은 약 60㎡ 규모로 보증금은 1,127만 원대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며, 영주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입주자에게 월 임대료의 50%를 최대 6년간 추가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낮춘다.
시는 이러한 임대료 지원과 안정적인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경쟁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운영 주체인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신청자에 대한 입주 자격 심사와 소명 절차를 거쳐 2027년 1월 중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입주자는 계약 체결 후 지정된 날부터 60일 이내에 입주하게 된다.
홍성호 지방시대정책실장은 "뜨거운 관심 속에 접수가 마무리된 만큼, 청년과 신혼부부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임대료 지원을 비롯한 주거 지원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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