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노후·위험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과 후속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대한민국 집중안전점검 시·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민·관 협력, 전문장비 활용,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 등 안전관리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천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 이용시설, 교통시설, 산업시설 등 10개 분야 848개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공무원과 기술사·건축사 등 민·관 전문가 3489명이 참여했다.
점검 결과 414개 시설에서 위험요인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184개소는 현지 시정 조치를 했으며, 228개소는 보수·보강, 2개소는 정밀안전진단 대상으로 분류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과 전통시장, 고위험 산업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민간 전문가인 ‘헬프미’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등 전문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행정부시장과 군·구 부단체장 등 간부 공무원들도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 상황을 확인했다.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하고 숏폼 영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병행해 시민 참여와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이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상시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심연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시와 군·구,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위험요인 발굴부터 개선 조치까지 빈틈없이 관리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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