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겨울철 대설과 습설로 인한 수목 전도와 가지 부러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와 주택가 인근의 재해위험 수목을 집중 정비한다.
안양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동절기 동안 재해위험 수목 정비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수분을 많이 머금어 무거워진 습설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부러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등산로와 유아숲, 주택 주변 산림 및 녹지 등 생활권과 가까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자체 인력 50명을 투입해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 수목을 정비할 계획이다. 자체 작업이 어려운 구간은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문 업체를 통해 정비한다.
아울러 겨울철 기상 여건에 따른 수목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등산로와 생활권 녹지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설과 습설 예보 시에는 비상 대기조를 운영해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대설과 습설로 발생하는 수목 전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위험 수목을 철저히 선별해 정비할 계획”이라며 “수목을 필요 이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활권 인근 산림과 녹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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