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오는 28일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전통연희극 ‘홍랑각시’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 서신면에 전해지는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임진왜란 이후 명나라로 끌려간 홍랑의 이야기를 전통연희와 음악,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풀어내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에 앞서 참가자들이 작품과 관련된 소리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설화의 내용을 친근하게 이해하고 본 공연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성시 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사전 소리체험을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본 공연을 선보인다.
참가 대상은 박물관 관람객이며,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화성특례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집 상황에 따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정상훈 시 문화유산과장은 “화성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소재로 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박물관이 역사와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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