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말, 영원한 이야기’ 주제 이달 말까지 진행
한국마사회가 오는 31일까지 ‘제28회 말 사진·AI 이미지 공모전’ 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찰나의 말, 영원한 이야기’로, 말의 순간적인 모습과 그 뒤에 담긴 이야기를 조명한다. 사진 속 말(馬)과 이야기를 전하는 말(言)의 중의적 의미도 담았다.
공모 부문은 일반사진과 AI 이미지 두 가지다. 일반사진 부문은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등으로 직접 촬영한 말 사진을, AI 이미지 부문은 생성형 AI로 제작한 말 소재 이미지를 대상으로 한다.
AI 부문은 촬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상상이나 미래의 장면 등 AI의 특성을 살린 작품을 모집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용한 AI 도구와 프롬프트 등 작업 기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두 부문 모두 작품과 함께 국문 300~1000자 분량의 사연을 제출해야 하며, 사연도 심사에 반영된다. 승마를 처음 배운 날이나 은퇴한 말을 돌본 경험, 목장에서 보낸 시간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작품과 함께 소개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이며, 부문별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두 부문에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시상 규모는 총 28점, 상금 1300만원으로, 부문별 대상 1점과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을 선정한다. 일반사진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결과는 다음달 20일 홈페이지 게시와 개별 통보로 발표하며, 수상작은 12월 중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사연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마사회, 건전경마·불법도박 예방 영상 공모전 시상
한국마사회는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과 건전한 경마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건전경마 활성화 및 불법도박 예방 영상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청소년 불법도박 이용 예방’과 ‘건전경마 홍보·활성화’ 등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5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분야별 대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씩 총 8편을 선정하고 상금 800만 원을 수여했다.
수상작에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 상황극,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겼다.
마사회는 수상작을 경마공원 대형 전광판 ‘VISION 127’과 경마방송 등 온·오프라인 매체에 송출해 불법도박 예방과 건전한 경마 이용문화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사회, 1세 경주마 경매 최고가 2억1000만원 기록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제주목장 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 ‘2026년 1세 경주마 경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마주 79명이 참여했으며, 상장마 144두 가운데 62두가 낙찰돼 43%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총 낙찰액은 33억9900만원, 두당 평균 낙찰가는 5482만원으로 집계됐다.
낙찰 두수는 지난해 51두에서 올해 62두로 11두 늘었으며, 낙찰률은 7.6% 상승했다. 최고 낙찰가는 지난해 1억3000만원보다 8000만원 오른 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를 기록한 말은 콩코드포인트와 센스오브뷰티의 자마로, 김홍대 생산자가 배출했으며 박남성 마주에게 낙찰됐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주마 수요 회복과 우수 혈통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낙찰률과 최고가가 상승했다”며 “경주마 생산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유통을 위해 생산자협회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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