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이 어르신들의 의료·이동·돌봄 서비스 강화를 약속하며 노인복지 확대 의지를 밝혔다.
민 시장은 15일 무안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누구보다 통합의 의미를 잘 아시는 어르신들이 '다시 하나 되길 잘했다'고 느끼는 전남광주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민 시장과 김호승 전남경찰청장, 주병진 대한노인회 광주연합회 수석부회장, 전남광주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공헌을 기리고, 세대 간 존중과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시 만난 전남광주, 더 커진 어르신 행복'을 주제로 통합특별시 출범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연극 '이수일과 심순애, 우리 이제 한 식구요' 등을 통해 전남과 광주의 화합을 표현했다.
행사에서는 모범노인회와 모범부부, 노인복지 발전 기여자에 대한 표창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모범부부 표창을 받은 목포의 강행복(88)·남순단(81) 부부는 63년간 함께하며 4남매를 키우고, 경로당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 시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도 강조했다.
그는 "어르신들이 아플 때 제대로 치료받고, 가고 싶은 곳에 편하게 가고, 필요한 돌봄이 제때 닿도록 하겠다"며 "의료와 이동, 돌봄 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상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은 "40년 만에 다시 하나 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압도적 성장을 위해 지혜와 경험을 나눠주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존경받길 바란다"며 "노인회의 발전과 화합, 활기찬 노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