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44%…긍정 평가 1%p 상승

전월세 오를 것 59%…DMZ 지뢰 폭발 '단호하게 대응해야' 65%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4%, 부정 평가는 4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3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긍정 평가는 2주 전에 비해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P 하락해 이같이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높았고,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48%, 4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고, 긍정 평가는 20대(26%)에서 가장 낮았다.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선 '신뢰한다' 47%, '신뢰하지 않는다' 48%로 나타났다.

▲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추이 ⓒ전국지표조사(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2%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3%P 상승해 양당 격차는 10%P에서 5%P 차이로 줄어들었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최근 6개월 내 가장 적은 수치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20대(17%), 30대(30%)에서 지지도가 낮았고, 국민의힘은 40대(17%)와 50대(20%)에서 지지도가 낮았다.

한편 앞으로 1년 동안 거주하는 지역의 전월세 가격에 대해선 '오를 것' 59%, '변화 없을 것' 28%, '내릴 것' 8%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79%, 65%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최근 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선 정부가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65%로 나타나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춰야 한다'(32%)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약 63조 원의 초과 세수 활용 방향에 대해선 '나랏빚을 갚아서 국가 재정 부담을 줄이는 데 써야 한다'는 의견이 52%, '별도 기금을 마련해 미래 산업 투자 및 위기 대비에 써야 한다'는 4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6.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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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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