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다문화 대안학교 찾아 종합 안전지원…14국 학생 200명 대상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생활하는 다문화 대안학교를 찾아 재난 대응교육과 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경기소방은 14일 안산시 소재 자이언 국제상호다문화 대안학교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다문화 학생 안전이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대안학교 화재대피훈련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번 사업은 14개국 출신 학생 200여 명이 생활하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고, 교육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재난 상황에서 안전정보를 이해하거나 신속하게 대피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험 중심 교육과 시설 점검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경기소방을 비롯해 안산소방서, 안산시청, 소방산업기술원, 화재보험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재대피훈련과 소방안전교육·체험을 진행하고 안전물품을 전달했으며, 소방·전기·가스시설 합동점검을 통해 학교 내 위험요인을 살폈다.

홍장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안전에도 국경이 없어야 한다”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가 안전의 사각지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부터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소방은 지난해 11월 화재보험협회, 소방산업기술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화재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후 화재위험 진단과 안전물품 지원, 관계기관 합동점검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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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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