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24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며 공공의료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13일 대구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를 위해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이동훈 대구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이동희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위원장 비롯, 양 기관 임직원과 노동조합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평화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직의 안정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노사평화선언 핵심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무분규 문화를 지속하고, 진료 활성화와 경영 효율화를 함께 추진해 의료원의 안정적인 운영 도모에 있으며, 노사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다.
대구의료원 노사는 그동안 ‘대구 시민의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선언으로 2003년부터 이어진 무분규 기록은 24년 연속으로 계속되게 됐다.
공공의료기관의 노사관계 안정은 조직 내부의 갈등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진료 공백을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다.
특히 의료기관은 의료진과 행정인력, 지원인력 간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노사 간 신뢰와 원활한 의사소통이 조직 운영과 진료서비스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
대구의료원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노사 간 대립과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진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사가 경영 여건과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적 문화가 정착될 경우, 의료원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대구의료원이 운영하는 대구시 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도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 11년 연속 노사평화를 선언했다.
고령 환자를 중심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전문병원 역시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구성원 간 협력이 중요한 만큼, 이번 선언은 대구의료원뿐 아니라 산하 의료기관의 노사관계 안정에도 의미를 더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대립과 갈등보다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대구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노사평화선언은 장기간 이어온 무분규 기록을 확인하는 동시에, 노사 공동의 목표를 시민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공공보건의료 발전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자리로 풀이된다.
대구의료원은 앞으로도 노사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직의 안정성을 높이고, 진료 활성화와 경영 효율화를 함께 추진해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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