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행정통합 이후 첫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전남 장성군에서 열린다. 통합 이후 처음 마련되는 장애인 체육행사인 만큼 지역 간 화합을 다지고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제1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함께 뛰는 성장장성, 하나 되는 전남광주'를 주제로 장성지역 주요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남광주 27개 시·군·구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게이트볼과 배드민턴 등 정식종목 10개와 다트·조정 등 화합종목 4개를 포함해 모두 1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기록과 승패를 겨루는 경기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도 마련된다.
장성군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 운영과 안전 관리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심우정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종목별 경기장 운영, 자원봉사자 배치, 교통·주차 대책, 행사장 안전관리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장애인 선수와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경기장과 주변 시설의 접근성, 편의시설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고객 응대 및 위생 관리, 주요 관광지 정비 등 방문객 맞이 준비도 진행 중이다.
개회식은 15일 황룡강변 옐로우시티스타디움 주무대에서 열린다.
가수 '더 크로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과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이 이어진다.
김한종 군수는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단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이 장성을 찾는 행사인 만큼 경기 운영뿐 아니라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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