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골목길 걸으며 지역의 역사·삶·추억 되새기다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가 주최하고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협력한 시민 도시탐사 ‘안양의 골목을 걷다’ 10월 탐사가 지난 10일 안양시 만안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12일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탐사는 ‘안양 대농단지와 사라지는 안양3동 골목’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골목에 남은 주민들의 생활 흔적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의 골목을 걷다’ 10월 탐사 기념촬영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

참가자들은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출발해 옛 미륵당과 만양목욕탕, 삼원극장, 옛 우체국 등을 둘러봤다. 최병렬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 대표의 해설을 들으며 수암천의 물길과 복개 흔적, 대농단지의 역사, 지역의 변화 과정을 살펴봤다.

특히 재개발이 진행 중인 안양3동 양지마을과 좁은 골목길을 걸으며 도시 변화 속에 남아 있는 주민들의 일상과 공동체의 흔적을 되짚었다. 참가자들은 사라져 가는 지역의 모습을 기록해 전시 등으로 시민들과 공유하자는 의견도 나눴다.

두 기관은 이번 탐사를 계기로 지역의 역사와 일상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시의 기억을 보존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안양의 골목을 걷다’ 11월 탐사는 다음 달 21일 박달군용지와 호현동 옛 마을 골목 등을 찾아 안양의 역사와 도시 변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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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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