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명예·신뢰·헌신' 조직문화 지향 직원 참여형 프로젝트 추진

직접 제작한 웹드라마 교육·대표소방관 선발로 핵심가치 실천 확산

경기소방이 소방 조직의 핵심가치인 ‘명예·신뢰·헌신’을 일상적인 업무와 행동으로 실천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핵심가치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경기소방-다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소방-다움' 프로젝트 안내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번 프로젝트는 핵심가치를 단순한 구호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배우고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부터 실천 사례 발굴과 포상까지 연계해 경기소방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다.

먼저 현장에서 핵심가치를 실천한 직원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소방 대표소방관’을 선발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북부본부, 36개 소방서, 직속기관에서 매월 관서별 대표소방관 1명을 추천·포상하고, 이 가운데 공적심사를 거쳐 2개월마다 30명을 ‘경기도 대표소방관’으로 선정한다.

선발 대상은 친절과 봉사, 선행으로 동료와 시민에게 귀감이 되거나 재난 현장에서 특별한 공적을 세우는 등 업무 현장에서 명예·신뢰·헌신의 가치를 실천한 직원이다. 선정된 경기도 대표소방관에게는 포상과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도 마련했다. 경기소방은 직원들이 기획과 연출, 출연을 맡은 3차시 웹드라마 형식의 사이버교육을 제작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료가 직접 출연해 핵심가치의 의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공감과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다음 9일 제64주년 소방의 날에는 대표소방관과 가족을 초청해 격려하고 인증뱃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이를 실천한 직원을 발굴해 인정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홍장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좋은 조직문화는 구호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행동을 인정하고 어떤 사람을 자랑스러워하느냐에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이 직접 배우고 실천한 ‘명예·신뢰·헌신’의 가치가 경기소방의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직원들을 찾아 제대로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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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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