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불발에 뒤끝? 트럼프 "들어본적 없는 사람에게 돌아가…지울수 없는 오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자신이 선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 "지울 수 없는 오점"이라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시러큐스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오늘 노벨평화상이 내가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 돌아갔다"며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을 지낸 인권법 전문가 나비 필라이를 두고 아무도 모르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라고 폄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8개의 전쟁을 끝냈다고 자평하며 "이 가운데 하나만 해결했어도 노벨상을 받을 수 있다"며 "우리는 각각의 전쟁에 대해 (받았으면) 노벨상 8개 받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가 대표하는 미국은 노벨평화상을 받았어야 했지만 받지 못했다"며 "이는 노르웨이와 그처럼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결정을 내린 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오점"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그는 "나는 한국과 북한, 일본과 북한, 중국과 대만 사이의 전쟁도 끊임없이 막고 있다"며 자신의 역할 덕분에 이들 지역에서 전쟁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에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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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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