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는 누굴까?
'부자 1번지' 경남 의령군이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닌 자신의 것을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이들을 '진짜 부자'로 조명했다.
의령군은 지난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리치어워즈'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기업 부문에는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 ▲개인 부문에는 의령 덕영내과의원 김현수 원장·고(故) 공도연 할머니가 선정됐다.
오태완 군수는 "진정한 부자는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보다 자신이 가진 것을 어떻게 나누느냐에서 드러난다"며 "세 분이 보여주신 나눔과 선한 영향력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또 "리치어워즈가 소유가 아닌 나눔을 통해 부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의령군도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기업과 개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조명해 '부자의 나눔'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은 의령군장학회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수해 이재민 성금 등을 기탁하며 고향을 위한 나눔을 이어왔다.
의령 덕영내과의원 김현수 원장은 2005년부터 20여 년간 의령에서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공공의료와 지역사회 의료 나눔에 힘써왔다.
고 공도연 할머니는 50여 년간 지역 주민·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과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에 시신을 기증해 마지막까지 나눔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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