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100일' 맞은 권익현 부안군수 "계획보다 실행… 체감 성과 가속화"

민생안정·미래산업 '투트랙' 전략 가동… "신바람 나는 부안 완성할 것"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그동안 다져온 기틀을 발판 삼아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과 미래 먹거리 신성장동력 확보에 고삐를 조이기로 했다.

부안군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군민 체감형 민생정책과 미래 성장기반을 망라한 '10대 실행성과'를 발표하고, 군정 핵심 전략사업들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군은 출범 직후 127개 '군민체감형 100일 실행과제'와 72개 공약사업을 뼈대로 군정 실행체계를 신속히 재정비했다. 민생 과제는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새만금 산업·정주 환경·해양관광 등 중장기 발전 프로젝트는 행정 절차와 대정부 대응을 정교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왔다.

▲전북 부안군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미래 산업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부안군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민선 9기 군정의 상징적 지향점인 '부안형 기본사회'의 구체화다.

군은 「부안군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틀을 완성했으며, 주산면 산돌마을이 '햇빛소득마을' 공모에 선정되며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의 첫 실증 무대를 확보했다. 바람과 햇빛 등 지역 천연자원이 군민의 지갑을 채우는 기본소득 선순환 구조를 단계적으로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민생 경제에는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온기를 불어넣었다.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마련한 재원으로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기본사회 준비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특히 교통 약자와 고령층을 위해 관내 521개 마을을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지급 방식을 병행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북 부안군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미래 산업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지역현안을 이야기 하고 있는 권익현 부안군수. ⓒ부안군

미래 100년 먹거리가 걸린 새만금 개발과 산업 지형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안에 부안 R4 일원 약 140만 평 규모의 '새만금 제3산단' 조성 방향이 반영됐으며, RE100 및 수소 특화단지 유치 발판도 마련했다.

정부의 발전공기업 통합 움직임에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R3)와 스마트 수변도시를 최적지로 내세워 발 빠르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2일에는 학계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정책 세미나를 열어 유치 당위성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된 정주 여건 개선과 안전망 구축도 가시화되고 있다. 부안읍·행안면 일원에 들어설 1,500억 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동의안이 전북도의회를 통과하며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이 본궤도에 올랐다.

장기 표류하던 격포·궁항 마리나항만 사업 역시 민간사업자 공모에 돌입해 서해안 해양레저 거점으로 도약할 전기를 맞았다. 줄포·위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732억 원, 국·도비 512억 원 확보) 선정은 기후위기 시대 상습 침수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기반이 됐다.

이 밖에도 과기정통부 공모 3년 연속 선정으로 130개소 확충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경로당', 부안교육지원청과의 교육 대전환 비전 선언, 새만금 말산업복합단지·격포항 리모델링 등 국가계획 반영 작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선 9기 첫 100일은 군민의 생계와 직결된 민생 과제는 망설임 없이 집행하고, 미래를 좌우할 대형 핵심사업은 실행의 기틀을 단단히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군수는 이어 "계획 수립에 머무르지 않고 과감한 실행력으로, 뜬구름 잡는 구호 대신 확실한 군민 체감 성과를 일궈내겠다"며 "농어촌 기본소득과 부안형 기본사회 고도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새만금 RE100 산단, 부안역 신설 등 군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완수해 '함께 누리는 행복, 신바람 나는 부안'을 피부로 와닿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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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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