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임 시장 행적 지우기? 단언코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

7일 취임 100일 관련 익산시청 출입기자 회견

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7일 "민선 9기 행정에 전임단체장의 행적 지우기는 단연코 없다"며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절대 안된다"는 말로 행정의 일관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출범 100일'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전임단체장 그림자 지우기 행정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정헌율 전 시장님을 포함한 전임 단체장들의 리더십 아래 익산이 발전해 왔고 그 토대에서 미래비전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라며 "전임 시장의 행적 지우기에 나서서도 안 되고 절대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7일 "민선 9기 행정에 전임단체장의 행적 지우기는 단연코 없다"며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절대 안된다"는 말로 행정의 일관성을 강조했다. ⓒ프레시안

최정호 익산시장은 최근 논란이 된 익산 5산단 재검토와 관련해 "5산단 문제는 전면 백지화하고 새로 하겠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다만 제조업과 바이오 중심으로 되어 있어 이 방향이 맞으냐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산업 유치라면 차라리 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할 것인가? 그 옆으로 가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가 등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기존 기업의 확장투자, 이런 것들을 담아내기 위한 고민"이라며 "반드시 고민해야 할 '첨단산업 입지는 그동안 검토가 안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 부분에 대해) 어차피 한번은 검토해야 한다"며 "어떤 산업을 어디에 담을 것인지 등에 대해 재검토를 해야 된다는 말"이라고 거듭 밝혔다.

최 시장은 "다만 모든 것(산단 재검토 부지 등)은 기업이 선호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기준으로 한다"며 "50만평을 조성할 경우 4500억원에서 5000억원이 들어가는 만큼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산단조성이 딜레이(지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기존 9개 산단 중에서 매매가 이뤄진 곳도 있어 여기에도 기업유치에 나서는 등 당장 시급한 불을 끄면서 답을 찾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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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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