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녘을 황금빛으로 물들인 김제지평선축제 현장에 가족 단위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새만금 배후지역의 역사와 미식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로컬콘텐츠연구소(대표 손안나)는 지난 4일 '2026년 새만금 인근 3개 시군 팸투어'의 7차 프로그램인 '새만금 FEST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총 8회 일정으로 추진 중인 이번 팸투어는 '지평선 너머 새만금 맛 여행'을 핵심 테마로 군산·김제·부안 일대의 역사 유적지와 자연경관, 향토 미식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앞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역사여행', 현직 교사와 함께한 '수학여행 탐색', 수도권 인플루언서의 '어촌 힐링테라피', '차박 가족여행', 여행작가들의 '위도 기행' 등 총 6차례에 걸쳐 맞춤형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이번 7차 투어는 미성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축제 슬로건인 'K-농경문화, 지평선에서 빛나다!'에 맞춰 참가자들은 벼베기, 탈곡, 새끼 꼬기 등 짚과 쌀을 매개로 한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지역 식문화를 탐방하는 미식 코스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점심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원평집강소에서 공동체 나눔의 뜻을 담은 대동 밥상 '동록개 밥상'을 맛봤다. 이어 저녁에는 이색 쉼터로 유명한 '미즈노씨 트리하우스'를 방문해 로컬 차와 음식을 곁들인 맛기행을 이어갔다.
사업을 주관한 손안나 로컬콘텐츠연구소 대표는 "새만금 간척지와 배후도시인 군산·김제·부안의 역사유적과 고유문화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문화자산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인이 찾는 K-관광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로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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