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후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근로환경과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정읍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출연사업' 중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정읍시와 전남 영암군, 강원 철원군 등 3개 지자체가 이름을 올렸다.
정읍시는 확보한 국비 4억 원에 시비 1억 원, 기업 자부담 약 2억9390만 원을 매칭해 총 7억9390만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기업 1곳당 국비와 시비를 합쳐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산단에 입주한 50인 미만 영세·중소기업 10개 사다.
세부적으로는 ▲북면농공단지 4곳 ▲제3일반산업단지 3곳 ▲제2일반산업단지 2곳 ▲신태인농공단지 1곳이 혜택을 받는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청년층 선호에 맞춰 휴게실, 식당, 기숙사, 샤워실 등 기초 복지시설을 신설·보수할 수 있다.
작업장 내 환기·조명·안전시설 교체와 공장 외관, 주차 공간 정비도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정읍시는 이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시비 부담분 1억 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개선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환경을 만들겠다"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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