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광양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으로 대략 6명의 기업인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3일 광양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차기 광양상의 회장 선거는 2027년 1월쯤 전체 회원사 중에서 선출된 의원 50여 명의 비밀 투표로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김재무 ㈜지엘테크 대표, 김영조 ㈜혜성티앤시 대표, 서정현 ㈜금풍공업 대표 등 3명으로 파악된다. 현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과 이광용 ㈜디와이이 대표, 남은오 태정종합건설 대표 등 3명은 회장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들이다.
우광일 현 회장은 "재선 출마여부는 회원들의 뜻을 두루 살펴본 후 정하겠다"며 신중한 반응이지만 사실상 출마를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전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재무 대표는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를 강조하며 출마에 적극적이며, 김영조 대표 역시 주변 기업인들에게 '상의 역할론'을 펼치며 회장 도전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현 광양상의 부회장인 서정현 대표도 광양상의 설립 초기부터 활동해 온 경력을 바탕 삼아 회장직에 도전하고, 광양제철소 협력사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보육재단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광용 대표도 차기 상의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남은호 대표 역시 회장 출마에 신중한 모습이지만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아픔을 만회할 기회를 노리는 모습이다.
광양상의 회장 선거는 후보들과 포스코, 광양시의 관계 설정이 관심사다.
포스코는 지역경제의 핵심으로, 회장 선출 권한을 갖고 있는 상공회의소 의원사의 대부분이 포진해 있다. 행정을 책임지는 광양시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다만 포스코나 광양시는 특정인사를 공개적으로 지지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 차기 회장 선거는 최소한 포스코와 광양시로부터 견제나 비판을 받지 않는 인사로 선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