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의 숲과 폭포 등 일상적 도시공간이 예술 무대로 새롭게 변신한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가 지난달 30일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에서 개막했다.
‘아르떼 엑스(Arte X) : 예술 대전환_안양 무릉도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안양파빌리온, 아르테자이 상가동, 학운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4개국 41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AI 미디어아트와 야외 조각·설치, 한·중 현대미술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야간에는 ‘밤의 도원경’을 통해 안양예술공원의 풍경을 빛과 영상, 사운드로 재해석한다. 벽천광장 폭포를 활용한 ‘빛의 폭포’와 ‘오색운’ 등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안양파빌리온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간, 기술의 관계를 다룬 ‘아이 파빌리온’이 열리며, 안양예술공원 곳곳에서는 야외 조각전 ‘오픈 그라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아르테자이 상가동과 학운공원에서는 한국과 중국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우리가 꿈꾸는 도원’이 진행된다.
모든 전시는 무료이며 무료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야간 작품을 둘러보는 ‘APAP8 스페셜 투어–나이트’도 마련된다.
최대호 시장은 “공공예술은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매개체”라며 “APAP8을 통해 평범한 일상이 예술로 채워지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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