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엑소좀 거점 구축 비전 선포…2030년까지 269억원 투입해 소재 개발 추진
경북 포항에 국내외 바이오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항시와 경북도, 포스텍은 1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포항 글로벌 바이오 포럼 2026’을 개최했다.
포스텍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바이오 연구자와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구조기반 신약개발, 엑소좀, 바이오헬스, 첨단 재생의학·바이오프린팅, 바이오의공학, 이온채널 중개연구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틀간 국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식물 엑소좀 거점 구축’ 비전 선포식도 열렸다.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차세대 식물 엑소좀 기술개발 및 실증 연계 핵심 거점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자리다.
이 사업은 2030년까지 국비 212억원을 포함해 총 269억원이 투입된다.
경북도와 포항시 등 5개 시·군과 포스텍이 참여해 식물 엑소좀을 활용한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소재 개발과 실증 기반 구축에 나선다.
첫날에는 구조기반 신약개발, 엑소좀, 바이오헬스, 첨단 재생의학 등 4개 분야 심포지엄이 열렸다.
국내외 연구진은 신약 선도물질 발굴부터 세포외소포체 활용, 조직재생, 3차원 바이오프린팅 등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2일에는 바이오·의공학 융합 연구와 이온채널 기반 신약개발을 주제로 한 2개 국제심포지엄이 이어진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국내외 연구자들이 최신 성과와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연구자와 기업이 모이는 바이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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