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1일 영화 '암살자(들)'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을 향해 "역린을 건드린 것이고,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은 것"이라고 반발했다. 유 의원은 영화의 내용을 반박할 자료를 곧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노이즈마케팅이 돼서 영화가 잠시 흥행할 수도 있으니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마지막 만찬을 즐겨라"라며 "진실을 이길 수 있는 거짓은 없다"고 거칠게 말했다.
유 의원은 "곧 니네들(너희들)의 교활한 거짓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를 온 세상이 알게 할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니가(네가) 무슨 짓을 한 것인지 세상이 알게 될 것이고, 아마도 니가 숨을 작은 1평의 땅도 이 나라에선 없을 것이란 걸 알게 될 것"이라고 공포심을 부추기는 언사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판도라 상자를 열면 어떤 참혹함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있다는 것처럼 묘사했다는 논란을 사고 있다. 허 감독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며 역사 왜곡 논란을 직접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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