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제재청 갈등과 관련해 "국정감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28일 오전 대법원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 제청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여러분들 궁금한 게 많다고 들었다"며 "앞으로 국정감사 등을 통해서, 꼭 필요한 게 있으면 공보관을 통해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은 200일 넘게 비어 있는 상황이다. 조 대법원장은 손봉기 후보자를 청와대와 협의 없이 제청했다가, 청와대로부터 '재제청' 요구를 받았다.
조 대법원장이 지난 22일 청와대 측의 재제청 요청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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