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가 16일 해보면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축제 첫 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남오 함평군수와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축제는 꽃무릇을 매개로 자연과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개막에 앞서 꽃무릇공원 항아리길에서는 '꽃무릇 프로미스데이'가 열려 이남오 군수와 참석자들이 직접 꽃무릇을 심으며 자연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축제 주무대에서 공식 개막식과 제35회 해보면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에 대한 시상과 장학금 전달도 이어지며 축제에 주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첫날 분위기를 달궜다.
이남오 군수는 "꽃무릇을 직접 심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 만큼 더욱 뜻깊다"며 "아름다운 꽃무릇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기간 공연과 체험, 치유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꽃무릇을 감상하는 가을 나들이객을 맞는다.
특히 꽃무릇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붉은 꽃물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면서 함평의 가을 관광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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