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숙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우린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한 '대안형 레드팀'"

2028년 총선 대비 조직 강화…“전북 현안 꼼꼼히 챙길 것”

강경숙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이 전북도당을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전북 발전을 위한 ‘대안형 레드팀’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강 위원장은 15일 도당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에는 견제와 다른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전북도당의 역할을 이같이 제시했다.

강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이 중앙정치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레드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원내 부대표 겸 전북도당위원장. ⓒ연합뉴스

그는 “정부가 길을 잘못 들 때 가장 먼저 손을 드는 우당의 역할이 조국혁신당이 중앙에서 서 있는 자리”라며 “전북에서도 이 같은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도당의 역할에 대해 “레드팀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대안을 함께 내놓는 도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현재 전북 정치 상황과 관련해 “도지사와 교육감, 14개 시장·군수, 도의회까지 사실상 한 정당이 지배하고 있다”며 “전북 정치에 다른 시각과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조직도 반대 의견 없이 오래 건강할 수 없다”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정치는 반드시 실패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당의 또 다른 역할로는 2028년 총선을 위한 지역 조직 강화가 제시됐다.

강 위원장은 “지난 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전북에 조국혁신당의 뿌리를 내리겠다고 약속했다”며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전날 자신을 익산시 지역위원장으로 선정한 것도 그 과정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2028년까지 전북도와 전북 10개 국회의원 선거구의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총선 승리의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에 대한 즉각적인 지지를 요구하기보다는 활동과 성과로 평가받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저희를 지금 당장 지지해 달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다”며 “전북에 다른 목소리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앞으로 무엇을 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