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중 하나인 제53회 고창모양성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53회 고창모양성제 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프로그램부터 안전·교통·환경·편의 대책에 이르는 분야별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추진 상황과 협업 사항을 공유하고, 철저히 관광객의 시선에서 축제장 전반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행사장 동선과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비롯해 교통 및 주차 대책, 안전관리, 먹거리 장터 운영, 환경정비, 편의시설 확충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다각도로 살피고 미비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올해의 공식 슬로건으로 내건 고창군은 고창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기존의 관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직접 걷고 체험하며 참여하는 체류형 축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창읍성 아홉 절경을 배경으로 이야기와 놀이, 임무를 수행하는 신규 프로그램 ‘모양성 유람록’이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축제의 시그니처인 답성놀이와 화려한 거리퍼레이드 등 전통 콘텐츠를 한층 강화하고, 고공에서 펼쳐지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세대별 맞춤형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로 꾸민다.
세계유산과 나윤옥 과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세부 실행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방문객들 누구나 ‘올해 모양성제는 확실히 달라졌다’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3회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과 군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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