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연구과제 19건 선정

박사후연구원·석박사과정생 지원…생명·의학부터 AI·에너지·환경까지 연구영역 확대

▲순천향대학교 인간사랑관 전경 ⓒ프레시안 DB

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학술연굳이원사업에서 19개 연구과제를 확보하며 차세대 연구자 육성에 속도를 낸다.

순천향대는 '2026년 이공분야 학술연굳이원사업' 학문후속세대 지원 부문에서 박사후국내연수 4건,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4건,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11건 등 모두 19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은 박사후연구원과 석·박사과정생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과제는 순천향대의 강점 분야인 생명과학·의생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에너지, 전기·전자, 환경보건,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바이오·의학 분야에서는 삼중음성 유방암 악성화 기전 규명과 이중 항체 항암제 개발, 만성 콩팥병 치료기전, 소아·청소년 비만에 따른 면역 각인, 장내 미생물과 면역세포 발달의 상호작용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폐섬유증과 켈로이드 발병 기전을 비롯해 세포외 소포체와 RNA 압타머, 단백질체 분석 등 첨단 생명과학 기술을 활용한 연구도 포함됐다.

AI·공학 분야에서는 AI 기반 저탄소 수소 생산 공정과 임상 생체신호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비행 시뮬레이터 환경에서의 멀미·공간인지 이상 조기 탐지, 고토크밀도 모터 설계 등이 선정됐다.

생태환경에 따른 유전자 발현 차이와 재활용 선별장 근로자의 유해물질 노출, 운동과 장내 미생물 변화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연구도 추진된다.

순천향대는 연구과제 수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구첫 월례세미나를 연구제안서 기획·작성 중심의 '그랜트 프로포전 마스터클래스(Grant Proposal Master Class)'로 개편해 대학원생과 박사후 연구원을 지원하고 있다.

송병국 총장은 "생명·의학부터 AI·공학·환경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연구자들의 잠재력을 확인한 성과"라며 "우수한 연구 아이디어가 실제 과제로 이어지고 신진 연구자의 후속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연구자 성장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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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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